서울시, 공공관리자 첫 도입 성수지구 10억 지원

재개발ㆍ재건축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을 위한 시범지구인 성수지구에 서울시 예산 10억원이 지원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발표한 주거환경개선정책 보완ㆍ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관리 제도를 시범 실시하기 위해 이곳에 예산을 지원하고 성수구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성동구 성수동 72-10 일대(면적 65만9190㎡, 강변북로 포함)는 한강변에 최고 50층 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한강 공공성 선언시 구상안대로 4개 지구로 분할돼 개발된다.성동구에는 이미 테크스포스(TF)팀이 구성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주된 업무는 추진위원회 구성시까지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추진위 구성 및 승인 등 정비사업 프로세스를 관리, 감독하는 것이다.성동구는 이달 중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8월 특별계획구역 결정(정비예정구역 지정), 9월 추진위 구성 및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세부개발계획이 결정(정비구역 지정)된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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