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4533건, 충북 2464건 집계
올 상반기 충청권의 부동산경매시장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굿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충남·북 지역의 부동산 법원경매 건수는 6997건으로 7000건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지역별론 대전·충남이 4533건, 충북은 2464건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대전이 1분기 502건에서 2분기 606건으로 늘었고 경쟁률은 5.57대 1에서 5.75대 1로 높아졌다.충남도 1431건에서 1994건으로 많아졌으며 경쟁률은 3.36대 1에서 3.38대 1로 높아졌다.충북은 1분기에 1408건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 1056건으로 줄었다. 경쟁률은 2.75대 1에서 2.7대 1로 다소 낮아졌다.충청지역의 상반기 최고낙찰가 물건은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잡종지 4만 1986㎡(대전오토월드 자동차매매시장 주차장)로 220억 344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매각가격율 1위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농지 99㎡로 감정가 138만6000원의 1443%(2000만 원)에 팔렸다.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침산리 욱일아파트(감정가 1억 1000만 원, 낙찰가 8270만 원)로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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