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이 2일 서울 양재동 그룹 사옥에서 개최됐다. 봉사단에 뽑힌 대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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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은 2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었다.
오는 12일부터 8월말까지 중국, 인도 각지에 파견될 봉사대는 총 5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봉사대와 함께 고승덕 국회의원, 권종락 외교통상부 차관 등 주요 외빈과 현대기아차그룹 윤여철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직원 포함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봉사단 3기 선발에는 총 1만 7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서류와 면접 등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00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해외 경험을 갖기 힘든 기초생활수급대상, 소년소녀 가장, 교통사고 유자녀 등에 특별 가산점을 부여 33명을 선발했으며, 이 인원들에게는 해외 파견 준비를 위한 국내 교통비 및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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