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역외매수+숏커버..'1270원대 안착은 의문..NFP발표 앞둔 차익실현도'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에서 치고 올라 상승세로 반전했다. 국내 증시 하락과 함께 역외 매수,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126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2일 오전11시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오른 126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50원대로 하락한 역외 환율과 미 증시 상승을 반영해 1260.0원에 하락 개장한 후 1257.5원까지 장초반 저점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나오면서 1260원대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장에서 역외 매수, 숏커버에 밀려 올라갔으나 환율의 방향성은 아래쪽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주식 하락과 역외 비드에 오르긴 했으나 1270원대까지 올라갈지는 아직 의문"이라며 "워낙 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상승한 원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미 고용지수(NFP)발표를 앞두고 역외 차익 실현이 나오는데다 결제수요에 숏커버, 롱구축이 맞물리며 환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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