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300만 돌파 이어 OST도 인기

[사진설명='트랜스포머2' OST 자켓]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개봉 6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의 인기가 영화음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영화 개봉과 함께 발매된 두 종류의 OST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반차트 1, 2위를 다투며 영화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트랜스포머2' OST에는 린킨 파크를 비롯해 그린 데이, 더 유즈드, 니켈백 등 인기 록 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발매 첫 주 빌보드 싱글 차트 6위로 데뷔한 린킨 파크의 신곡 ‘뉴 디바이드(New Divide)’는 국내 팝 차트에서도 록 장르로는 드물게 상위권에 올라 있다. 여주인공 메간 폭스가 등장하는 장면에 쓰인 그린 데이의 ’21 건스(21 Guns)’는 지난달 발매한 신보 '트웬티퍼스트 센츄리 브레이크다운(21st Century Breakdown)'에 수록돼 인기를 끌었다. '트랜스포머' 1편 뿐 아니라 '아일랜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등의 영화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린킨 파크와 공동으로 작업한 스코어 앨범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측은 “영화 흥행과 더불어 OST 또한 연일 수백장의 재주문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며 "당분간 음반계에서도 '트랜스포머'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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