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79 공방..베이시스가 또 문제

'시가=고가' 베이시스 악화로 PR 순매도

뉴욕 증시 급등 호재로 코스피200 지수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날 미리 급등한 탓인지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80에 바짝 다가서며 개장했지만 돌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75포인트 오른 179.2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종가 대비 1.35포인트 높았던 179.85의 시가가 고가를 형성하고 있다.외국인이 200계약 가량 소폭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000계약 이상의 공격적인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기관은 21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0.6과 -0.3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평균 베이시스에 비해 악화됐지만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에서 360억원, 비차익에서 340억원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일본 증시도 다소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0.3% 상승 중이다.동양종합금융증권 윤선일 연구원은 "전날 지수선물이 중첩된 이평선을 단번에 돌파하며 박스권 하단의 지지를 확인했지만 극단적인 이평선 수렴이 진행중인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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