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내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개장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내에 마련된 시각장애인전용풋살구장
시각장애인이 맘껏 축구할 수 있는 전용축구장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히딩크 재단이 1억원을 지원한 ‘히딩크 드림필드(Hiddink Dream Field) 3호’다.
2007년 충주성심맹아원, 2008년 포항 한동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애인 전용 풋살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3호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옆 운동장에 마련됐다.
50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중석은 삼성전기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물론 안양호 경기도행정1부지사,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히딩크 드림필드는 도내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희망을 키우고 재활의지를 다지는 꿈의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풋살은 정규 축구를 초심자들에게 맞게 축소한 미니 축구로 한팀 인원이 5~11명으로 구성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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