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니프로그램 '위젯' 서비스 강화

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 위젯뱅크(//widgetbank.daum.net/)'를 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제공하고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은 최근 다음 카페에 위젯을 바로 퍼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로그인만으로 다음 위젯뱅크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위젯뱅크는 하루 1만2000여건의 퍼가기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도입된 다음 카페와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위젯 사용은 다음카페에서 1000여건, 네이버 블로그에서 4000여건에 이른다. 다음에 따르면 카페에 위젯뱅크를 적용, 카페를 더욱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다음은 향후 카페 이용자들의 만족 극대화를 위해 카페 특성에 맞는 스타, 교육, 만화 등 더욱 다양한 위젯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은 위젯이 단순히 재미나 정보 제공뿐 아니라 블로그, 카페 등의 서비스에서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고 위젯이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광고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이용자들이 직접 위젯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위젯팩토리’를 지원하고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클립스 플러그인의 개발과 오픈을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위젯을 편집, 등록, 제출할 수 있게 했다. 다음은 이와 같은 사용자 지원을 통해 위젯 이용자 및 외부 개발사에서 제작, 등록한 위젯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 커뮤니티동영상본부 김유진 전략서비스기획팀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해 국내 커뮤니티의 개방화를 선도해온 다음은 위젯 뱅크를 통해 위젯 유통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위젯을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