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3일 오후 고교선택제 설명회 열어 학부모와 학생들 궁금증 풀어줘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고등학교를 신청해 추첨을 통해 갈 수 있는 내년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23일 오후 4시 고교선택제 시행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구청 다목적강당에는 고교선택제 설명을 들으러 온 9개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그만큼 처음 시행되는 고교선택제에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동부교육청 김성수(중등교육과) 과장이 강사로 나서 2010학년도 고교선택제 의미와 전형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학교별로 특화된 교육정책을 홍보하는 등 그 열기 또한 뜨거웠다.
고교선택제 설명회 열기가 뜨거웠다.
또 지역내 7개 고교 재학생과 교사들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 설치와 개별상담 코너 등 다양한 홍보전을 펼쳤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수미 씨(40·답십리동)는 “새로운 고교입시 제도에 대해 혼란스러웠는데 설명회를 통해 고교선택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교육을 살리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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