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9일 프랑스 라망슈에 이어 22일 네팔 카트만두와 전자정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카트만두를 방문해 나라얀 고팔 말레고(Narayan Gopal Malego) 카트만두 시장과 e-카트만두 사업 자문 및 사업지원, 인적자원 교류 및 투자자원 모색, 양 도시 IT기업간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카트만두는 서울시 전자정부 모델을 벤치마킹해 전자정부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이에 필요한 타당성조사와 자문 및 기술협력과 관련공무원의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카트만두에 사랑의 PC 100대를 지원했다. 사랑의 PC 보급은 서울시가 정보격차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사용하던 중고PC를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도시에는 최초로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바르셀로나, 라망슈를 잇따라 찾아 MOU를 체결, 양 도시간 IT 기술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모스크바, 하노이, 울란바타르, 앙카라, 나이로비, 아스타나 등 7개 도시와 MOU를 체결했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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