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개발권 내륙첨단산업벨트 개발추진

내륙권 5개 시·도 기획관리실장 19일 서울서 회동

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 등 5개 시도가 함께 세운 ‘내륙첨단산업 벨트 공동개발 구상’이 마지막 조율을 앞두고 있다. 이들 내륙권 시·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자형 4대 초광역개발권 계획에서 빠졌었다. 19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들 시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서울에서 만나 공동개발 구상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5개 시도는 지난 3월 내륙첨단산업벨트 공동 개발구상을 세우기 위한 공동추진팀을 꾸리고 5번에 걸쳐 내륙첨단산업벨트의 비전과 추진전략, 전략산업 연계방안 등을 담은 공동개발구상을 세워왔다.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내륙첨단산업벨트의 공간 범위는 동해안의 강원 강릉부터 대전·충북·충남 등 중부내륙을 거쳐 서해안의 전북 정읍까지로, 5개 시도 29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된다. 내륙첨단산업벨트가 초광역개발권 계획으로 추진될 경우 전자정보 부품소재 첨단산업 및 태양광 등 차세대 대체 에너지산업 등 녹색성장산업에 맞는 새로운 국가 신성장 동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이들 내륙 시도는 기대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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