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8일 친박 정수성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신청에 대해 "들어오시면 좋지요"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다문화포럼 발족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의 입당 신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의원은 지난 4.29 재보선에서 정종복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으며, 17일 경북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친이 공성진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정 의원은 당의 큰 지도자의 사진을 걸어 선거 정국에 큰 혼란을 줬다, 그 책임을 져야 한다" 며 "복당이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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