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한·일 국제 R&D 평가 워크숍' 개최

국가 연구개발(R&D) 평가체제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한·일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공동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국제 R&D 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평가 전문기관 및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의 평가시스템 및 우수 평가기법, 평가분야 최신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22일은 개회식에 이어 KISTEP 길부종 R&D평가센터장이 '한국의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체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고, 이어 일본 경제산업성의 야스쿠니 오쿠보(Yasukuni Okubo) 기술평가과장도 '일본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체계'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3일에는 한국과학재단(KOSEF)의 기초연구사업 성과평가제도,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 기초연구사업 평가제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추적평가 제도, 교육과학기술부의 기관평가 체계,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의 기관평가 체계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KISTEP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국간 국가 R&D 프로그램 평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인력교류, 평가방법론 공동연구, 우수사례 교환 등을 통해 평가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준승 KISTEP 원장은 "이번 한·일 국제 워크숍은 우리의 국가R&D 평가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평가과정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R&D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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