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림(裕林)공원 28일 개장

대전시는 28일 유성구청 앞에 조성 중인 유림(裕林)공원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원은 대전지역기업인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개인재산 100억원을 들여 만드는 곳으로 기부자 이름 등을 따 시설이름을 짓는 관례에 따라 이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으로 공원이름이 정해졌다. 이곳엔 5만7592㎡의 터에 안면도 소나무를 비롯한 6만4000여 그루의 나무, 13만5000여 본의 꽃이 심어져 있다. 우리나라 형상을 본떠 만든 생태연못과 수변데크, 벽천, 바닥분수, 정자, 전망대, 야외무대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초 9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를 당겨 이달 말 문을 열기로 했다”며 “유림공원이 문을 열면 정부대전청사 도시 숲과 한밭수목원 등으로 이어지는 도심녹지 축이 만들어져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행사계획을 당초 27일로 잡았다가 사정상 28일로 바꿨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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