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의 '80% 절감 신개념 보도 화강판석 시공' 연극이 지난 10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09년 상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4월 말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성동드림극단 2기의 한 달여의 맹연습과 아이디어 제출부서인 토목과의 뜨거운 응원 열기 등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이날 발표된 80%절감 신개념 보도 화강판석 시공은 고정틀이라는 화강판석 시공장비의 자체 개발과 이를 활용한 신개념 공법을 통해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기존 화강판석 시공법의 단점(콘크리트 양생기간 10일 동안 주민불편 발생, 굴착 재시공시 막대한 예산낭비 발생, 다량의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창의 우수사례다.
연극에서는 보도공사를 담당하는 토목과 공주임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기존 콘크리트 시공법의 심각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끝에 고정틀을 개발했다.
또 이를 활용한 신개념 공법을 도입함으로써 주민불편 해결과 예산 절감을 달성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성동드림극단은 2008년도에 직원들로 결성된 연극 동아리로 성동구의 창의 우수사례를 연극으로 제작, 발표하는 창의구정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딱 먹을만큼' 운동 공연을 통해 성동구의 음식문화 개선 운동을 각 자치구에 널리 홍보한 바 있다.
한편 성동드림극단은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구 수상을 시작으로 시·구 정례조례와 각종 행사시 공연을 실시 '80%절감 신개념 보도 화강판석 시공' 사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 지자체로 횡단전개 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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