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청약률 19% 그쳐...22일부터 무순위 접수
주공이 공급한 오산세교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가 대거 미분양되며 22일부터 무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오산세교 공공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74㎡ 129가구와 84㎡ 643가구 등 772가구 규모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이 아파트는 3순위까지 모두 149건이 접수돼 19%의 청약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인 84G형 6가구가 1순위에서 20건의 청약접수로 일찌감치 마감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주택형이 청약미달됐다.
또 74C 12가구와 84J 13가구, 84B 69가구, 84K 17가구 등은 청약접수가 전무했으며 나머지 주택형도 최고 청약률이 66%에 지나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
주공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772만원의 분양가가 적용돼 주변시세 등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무순위 접수를 통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낼 계획이다.
무순위 접수에서는 청약통장과 거주지역, 주택소유여부와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무순위 접수에서도 추첨에 의해 동호수가 결정되며 한 명이 1건만 청약 가능하다.
상한제주택으로 계약체결일부터 3년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중도금 전액 융자해주며 양도소득세 면제 대상이다. 문의 (031)831-5353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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