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가 나선다

학부모, 학생 등 총 45명,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 체험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3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현장 체험단이 친환경 학교 급식 현장 체험에 나선다. 초등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현장 체험단은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자매결연도시 전북 완주군 고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해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현장 체험단은 13일 오전 8시 구청을 출발, 완주군 친환경 인증 농가의 논에 들어가 손 모내기 체험, 우렁이 넣기, 새참 먹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고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방문, 벼 저온 저장시스템, 공동 육묘장 등을 둘러보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현장과 생산 과정, 안전성 등을 직접 살핀다. 이번 현장 체험은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현장을 꼼꼼히 살펴 친환경 급식의 확산과 개선 효과,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는 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1억6000만원의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을 확보, 상반기에 시범학교 1개 교에 친환경 농산물과 국내산 1등급 한우 등 4499만2000원, 4개 초등학교에 친환경(무농약) 쌀을 934만1000원을 지원하는 등 총 8235만6000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친환경 급식 학부모 설명회와 각 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친 후 77,644천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올 3월부터 고은,북성,안산,연희초등학교 등 4개 학교는 친환경 쌀 중 무농약 쌀을 창서초등학교는 친환경 식재료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교육지원과 ☎ 330-1626 )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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