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싸가지없는' 시누이로 '태혜지' 카메오 출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기획 권익준, 연출 전진수)에 카메오로 출연,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김나영은 극중 '한상필(이세창 분) 그인간'의 여동생이자 희정의 강력한 맞수인 '밉상' 고모로 등장한다. 까탈스런 성격에 안하무인인 캐릭터. 한씨 집안에 50년만에 태어난 귀염둥이로 상필 뿐 아니라 온 집안 식구들이 오냐오냐 해준 탓에 자기밖에 모르는 스타일이다. 또 부부싸움을 한 뒤 희정의 집으로 찾아와 희정에게 아이를 맡기고 한우 갈비찜을 해달라는 뻔뻔하고 얄미운 시누이다. 제작진은 "싸가지 없는 시누이 역할은 김나영이 딱!"이라며 만장일치로 김나영을 캐스팅했다는 후문. 김나영 역시 지난 7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단 한 번의 NG도 없이 여유있게 촬영에 임했다. 김나영은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싸가지 없는 연기는 자신 있다"며 유쾌한 시트콤 연기 도전의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오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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