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4일 에 대해 2분기 순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지금 펼쳐지고 있는 디램 스토리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고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라며 "2010년부터 2년 동안 누적성장률 44%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기투자자의 입장이라면 현재 주가 조정국면은 오히려 비중을 늘려야 하는 시기라는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영업손실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하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약 3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외환관련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가적 영업외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순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그동안 하이닉스의 아킬레스건였던 낸드플래시의 수익성이 극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라며 "최근 들어 48나노 수율이 크게 향상되면서 하반기 본격화될 41나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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