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부활 이틀째, 공매도로 인한 주가하락 우려에도 불구 조선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은 전일 대비 3.26%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 도 각각 1.64%, 1.01%씩 오르며 상승 반전했다.
이 외에도 전일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던 선우중공업이 2.47%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T중공업 등 여타 조선주가 일제히 1~3%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공매도에 의한 피해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공매도의 영향을 단기적으로 확인하기는 힘들다"며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공매도 영향은 서서히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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