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인문화]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정치에는 음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노력하는 자를 포기하게 만든다'
28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SBS '시티홀'에서는 선거판에 뛰어든 기호5번 무소속 신미래(김선아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돈도 없고 빽도 없는 신미래에게는 오로지 열심히 하는 수 밖에는 없다. 신미래는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국에서 신체포기각서를 써주고 2500만원을 빌린다. 다소 황당할 수 있는 발상이지만, 자극적인 내용을 김선아-차승원 스타일의 코믹함으로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전에 돌입한 신미래의 모습이 여과없이 그려졌다. 특히, 신매리는 '어디를 가든 거리가 얼마든 무조건 걸으면서 눈에 보이는 모든 사람과 웃으며 악수를 하라'는 악수정치를 몸소 실천한 것.
신미래는 개천치우기 자원봉사, 새벽어시장 등을 돌며 조국의 말대로 열심히 악수정치를 펼쳤다.
조국도 그의 나름 방식으로 신미래를 서포터했다. 조국은 지역유지들과 반대세력들을 만나면서 신미래에게 한표를 지지해줄 것을 부탁한다. 성실함과 믿음으로 신미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반대파의 비방과 흑색선전이 결정적인 추락 원인으로 꼽혔다.
신미래는 달걀 세례에 이어 토마토 세례도 맞으면서 수난을 겪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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