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8일 영문VM(Virtual Machine)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VM모바일뱅킹이란 휴대폰에 별도의 칩을 장착하지 않고 뱅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조회·이체 등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로 한국어을 잘 모르는 주한 외국인도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문으로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신청없이 영업점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VM모바일뱅킹에 가입하면 한 번의 다운로드로 한국어·영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존 고객도 설치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영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영문 VM모바일뱅킹 서비스 출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외국인 대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비스와 품질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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