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락 이미 반영한 코스피..상승 가닥

전날 나홀로 하락 후 다시 상승세..기관 '사자' 전환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 후 1370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의 급등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 GM 파산 우려, 부실은행 증가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되밀렸지만, 국내증시는 이미 전날 과도하게 하락하며 선반영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이날은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8포인트(0.76%) 오른 1372.4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870억원을 순매도하며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를 드러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억원, 746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지난 4월30일 이후 18거래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 주목된다. 프로그램 매매도 이날은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35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400억원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2.43%)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03%), (4.87%), 현대차(2.1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한국전력(-1.23%)과 KB금융(-1.29%)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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