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기아차의 야심작 쏘렌토R 왔다

기아차는 지난 4월 2일에 열린 2009 서울모터쇼에서 준대형 SUV 신차 '쏘렌토R(SORENTO R)'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세대 쏘렌토인 쏘렌토R은 기아차가 2002년 2월에 출시한 1세대 쏘렌토에 이어 7년만에 출시하는 후속모델로 ▲200마력 차세대 고성능 클린디젤 R엔진 ▲SUV 최고 연비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SUV'를 표방하고 있다. '역동적 스타일과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세대 준대형 SUV'를 목표로 개발된 신차 쏘렌토R은 3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총 2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승용형인 모노코크 플랫폼과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쏘렌토의 브랜드 파워와 국내 SUV 소비자들이 쏘렌토에 갖고 있는 호감을 고려해 신차에 쏘렌토의 이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으며, 2세대 쏘렌토에 SUV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revolution)과 대형 세단 수준의 안락함(relaxation)을 뜻하는 서브네임 R을 붙였다. 기존의 1세대 모델보다 높이가 낮고(-15mm) 길이가 길어져(+95mm)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당당하고 균형 잡힌 최적의 사이즈로 설계됐다. 국내 시장 주요 목표고객층은 사회적 성공을 이룬 40대의 중장년층으로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인상을 즐기는 층이다. 기아차는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신차에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준대형 SUV'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아온 쏘렌토의 명성을 더함으로써 쏘렌토를 명품 SUV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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