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ㆍ첨단기술 '반짝반짝'…52개 부문 55개 상품 선정
아시아경제가 선정하는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은 기업의 상품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성장ㆍ발전시키는 견인역할,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대내외적으로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방법은 응모 신청해 온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로 히트상품 선정심사위원단이 최종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52개 부문 55개의 히트 상품을 선정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불황의 여파로 가격에 민감한 불황형 소비양상이 나타났다. 또 가격과 상관없이 주관적으로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가치소비도 심화되는 등 가격중심 소비와 가치중심 소비가 양립하는 이중적인 소비양상을 보였다.
소비해야 할 곳에는 확실히 지출한다는 경향도 있었다. 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저가상품을 선호하면서도 가격에 관계없이 웰빙 상품이나 가치 중심의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2009 상반기 히트상품은 일류 브랜드, 외국유명제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신상품들이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됐으며 성능과 품질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침체된 시장에서 빛을 발한 우수 제품과 서비스이다.
또 선정된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과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승부하는 업체다. 향후 이들 기업의 신상품들이 어떻게 기획됐고 어떻게 시장 속에서 자리를 잡아나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기업 운영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상한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투자의 계기가 되어지기를 희망한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면서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축하를 드린다. / 한국브랜드협회장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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