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5일만에 반등 '시가=고가'

외국인 순매수 전환..프로그램 여전히 매도우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5일만에 급반등하면서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가 근처에서 고가를 형성하면서 상승폭에 다소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장중 고가는 177.50으로 시가보다 0.10포인트 높은 것이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40포인트 상승한 176.8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만2000계약의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15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14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60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6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에서 590억원, 비차익에서 90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콘탱고와 백워데이션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3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177.5콜은 전일 대비 28% 상승, 177.5풋은 전일 대비 22%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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