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립 구청장 사퇴 따라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1항에 의거, 방 부구청장 청장 권한대행 맡아
동대문구는 26일 오후 “방태원 동대문구 부구청장이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1항에 의거 구청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방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51)은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졸업한 이래 21년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방태원 동대문구 구청장 권한대행
방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서울시 공보관 보도기획팀장, 중구 행정관리국장을 거쳐 서울시 대변인 언론담당관, 서울시 건설기획국 건설행정과장,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방 구청장 권한대행은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 서울풍물시장 이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립 등 수많은 갈등을 조정하며 서울시 역점사업을 무리 없이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 행정통으로 알려진 방 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때일수록 동대문구 전 직원이 합심해 시민고객을 위해 주어진 업무를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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