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전략상품 품질경쟁력 진단 및 향상사업' 성과 발표회가 27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지난 해 8월부터 올 4월 말까지 총 8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중소기업 수출유망 상품에 대한 품질경쟁력 향상 활동'에 대한 결과를 총정리하고 참여기업의 사례를 공유해 강소기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 활동에는 덕유패널 등 모두 27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제품 부적합이나 공정 불량을 해결하는 방법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부적합품률 57.33% 감소, 고객클레임률 64.12% 감소 등 모두 24억7500여만원의 개선 성과를 도출했다고 표준협회 측은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품질경쟁력 향상 사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제품들과의 비교시험을 통해 품질개선 요인을 도출하고, 품질 부적합에 대한 선행적 예방활동 체계로 전환하는 제조공정 혁신활동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정능력을 확보해 생산품의 품질을 높이는 프로그램.
2007년 8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총 27사가 참여해 16억9300만원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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