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보호회로분야의 세계 1위 업체인 (대표 이명구)가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0.8%와 505.3% 증가하였으며, 순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와 회사측은 올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3분기 79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순손실의 주요인이었던 파생상품평가손실 및 외화환산손실은 최근환율이 작년말 기준환율을 하회하면서 이익으로 환입돼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 회사의 신규 주력인 배터리관리시스템 (BMS) 사업은 전기자동차용으로 국내 주요업체에 수천대 규모로 납품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린카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자전거 열풍에 앞서 지난해 이미 전기자전거 및 전기스쿠터용 BMS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특히 전기자전거용 밧데리팩을 개발 완료,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무정전전원공급장치 (UPS)용 BMS도 이미 납품해 운영중에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 시범사업 참여 및 전기자동차산업협회의 이사회 멤버로 곧 도래할 전기차시대를 대비한 기술개발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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