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26일 친환경 유기농 라인 '네이처셀프'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아프리카의 빈농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Fair Trade)의 원칙아래 유기농으로 재배한 마룰라 오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랑스의 에코서트 인증기관으로부터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유기농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내추럴 성분을 95% 이상, 유기농 성분이 10% 이상 함유돼 있다. 더불어 7무(無) 시스템 적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프랑스의 유명 화장품 원료 연구소인 SILAB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공동 개발한 오가닉 프로랄 워터를 사용했으며 화이트 루핀 성분은 피부 세포의 활성 및 장벽 기능을 강화해 수분 지속력을 높여준다.
천연약재인 지부자ㆍ지골피와 연잎의 혼합 추출 발효액을 활용한 천연 방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재활용 용기 및 콩기름 인쇄 기술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원료개발 단계부터 제조 및 포장재 등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제품 관리 기준에 적합하도록 했다.
에코 토닉, 에코 에멀전, 에코 세럼, 에코 크림, 에코 클렌징 폼 등 모두 5종으로 이뤄졌으며 가격은 1만4900원~2만2900원대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소비자의 피부 건강은 물론 생산자의 건강과 생태 환경 보호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휴먼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도덕적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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