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청담러닝, 신종플루 피해 '약세'

이 신종플루 피해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약세다. 우려에 비해서는 낙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 8분 현재 청담러닝은 전일대비 700원(-2.62%) 내린 2만6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청담러닝은 자사 어학원의 강사후보생 15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질병 확산을 막고자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9일간 ‘청담어학원’ 및 ‘청담April어학원’의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는 "비록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여름학기 준비를 위한 강사후보 중에서 발생했지만, 신종플루가 지역사회, 특히 아이들에게 감염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특단의 선제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청담러닝은 질병관리본부(CDC)로부터 1명의 강사후보생에 대한 입원 격리 조치를 통보 받아 해당인을 격리수용 조치했다. 한 증시전문가는 "실제 신종 플루에 감염된 강사들이 후보생이었기 때문에 실제 영업과 주가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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