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국민적 애도 행렬이 잇달으면서 25일 걷기대회 등 이번 주 예정된 모든 주요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송파구는 25일 오후 2시 석촌호수에서 열기로 한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를 연기했다.
또 26일 오전 10시 30분 열 예정인 어린이 전용복합 문화시설 기공식 행사, 장지천 준공식,같은 날 오후 3시30분 롯데백화점 잠실점 광장서 열기로 한 '2009 송파구 자원봉사 붐붐 페스티벌도 연기했다.
이와 함께 27일 오전 10시 30분 열기로 한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식도 연기했다.
이어 30일 오전 10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열기로 한 2009 단옥민속축제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올림픽공원에서 열기로 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해피콘서트는 취소했다.
또 31일 오후 1시 30분 올림픽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던 테마가 있는 작음 음악회와 같은 날 오후 3시 열 예정이었던 우리 가락 우리 마당 전통예술공연도 취소했다.
송파구 유용기 공보과장은 "국민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송파구는 이번 주 예정된 모든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일상적인 행정업무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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