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증권은 25일 에 대해 고성장세 유지와 함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공공부분에서의 성장이 당초 기대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문인식 관련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지문인식시장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도는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경찰청으로부터 과학수사 지문 DB구축과 미국 비자면제 협정을 위한 시스템 관련 매출이 올 2분기부터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외교통상부와 법무부로부터 전자여권 발급을 위한 전자여권 판독기와 지문 라이브 스캐너 그리고 외국인 출입국 심사 시스템 구축 사업관련 매출도 올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올해 출입국관리를 위해 200대의 여권 판독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11년까지 전국 공항 및 항만에 총 120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외교통상부도 올해 1000대의 라이브스케너를 도입할 예정이나 전국 구청 및 창구 등을 감안하면 향후 400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2.0%, 75.4% 증가한 364억원, 177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은 세계 지문인식시장이 초기이며 슈프리마가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전자지문인식의 이용이 과거 도어락, 출입관리 등에서 최근에는 전자여권, PC보안 등으로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고 이미 세계 90개국에 수출을 해오고 있다는 점과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사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폭발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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