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각국 정상들 애도 표시

BBC뉴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각 국 정상들이 애도를 나타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뉴스에 따르면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자살 소식이) 무척이나 충격적이었다"며 "그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보내며,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훈 센 총리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슬픔을 전했다.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그의 영면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BBC뉴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의 절반을 잃었다'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미국과 한국의 강력하고 긴밀한 외교 관계 수립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며 유감스러운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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