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이번주 본격 개막된다. 특히, 오는 29일에 대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시장에 상장된 24개 증권회사 중 20개의 증권사가 29일 일제히 정기주총을 연다.
삼성증권과 6월4일, 교보증권과 대우증권은 6월5일에 주총을 열 계획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아직 주총일을 잡지 못했다.
이번 주총에서 대우증권은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우리투자증권도 황성호 PCA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또, 키움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코스피행(行)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의 권용원 사장이 키움증권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다.
이외에도 이휴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 나효승 유진투자증권 사장 등이 이번 주총을 통해 정식 등기이사가 된다.
한편 3월 결산법인 전체 77사 중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법인 39사, 코스닥시장법인 9사가 정기주총 일정을 확정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