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수사에서 서거까지…대검 수사일지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등산을 하던 중 추락해 서거했다고 경남경찰청이 공식 확인했다.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30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노 전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중 사법처리를 받을 예정이었다. 다음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일지. ▲2008년 12월22일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세종증권 매각비리' 의혹 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 노 전 대통령 친형 건평씨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2009년 3월14일 - 대검, '박연차 리스트' 의혹 수사 본격화. ▲2009년 4월9일 - 대검,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 영장 청구. 박연차-노 전 대통령 측 돈거래 10억 확인·50억 추적. ▲2009년 4월10일 - 대검, 노 전 대통령 조카사위 연철호 체포. ▲2009년 4월11일 - '500만불 수수 의혹'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대검, 부산지검에서 권양숙 여사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2009년 4월13일 = 검찰, 연철호 재소환…노 전 대통령 미국 방문 행적 추적위해 시애틀 총영사 조사 ▲2009년 4월14일 - 검찰, 노건호·연철호 재소환…63억 용처 추궁. ▲2009년 4월17일 -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봉화에 투자한 70억원 중 일부가 부동산 거래 방식으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건네진 사실 드러남. ▲2009년 4월20일 - 대검, 노건호씨 5차 소환. ▲2009년 4월22일 - 검찰, 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질의서 보냄. ▲2009년 4월25일 - 대검, 노 전 대통령 측 답변서 받아 검토 작업. ▲2009년 4월26일 - 대검, 노 전 대통령 30일 오후 1시30분 검찰 출두 확정 발표. ▲2009년 4월30일 = 노 전 대통령,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대검찰청 출두. ▲2009년 5월9일 - 권양숙 여사, 100만 달러 사용처 대검에 이메일 제출. ▲2009년 5월11일 - 대검,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 부부 소환 조사. ▲2009년 5월12일 - 대검, 정연씨 박연차 돈 40만 달러 추가 수수 정황 포착. ▲2009년 5월23일 =노 전 대통령 등산 중 서거.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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