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된다

여행 프로젝트 민관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여행 실천기업 선정, 운영

금천구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그동안 관 주도로 진행해 온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민·관·기업이 모두 함께 힘차게 달리는 여·행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여·행 프로젝트 사업으로 여성들의 입장에서 '여성전용& 우대공간'을 마련하고 여심(女心) 공략 마케팅과 차별화를 둔 기업이나 업소를 발굴, '금천女·幸 실천기업'인증을 제작·교부키로 했다. 전국 최초 시도다. 금천女·幸 실천기업 운영은 여행프로젝트 특수사업으로 사회적인 약자인 여성들을 위해 ‘여성전용주차장, 화장실편의시설 개선, 보육시설 확충, 수유실 마련, 여직원채용 우대와 출산휴가, 흡연구역 지정’ 등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접사업에 반영, 여성우대공간 마련 등 여성·가정친화적인 경영마케팅을 기업과 관공서에 도입·유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70평 이상 일반음식점과 가산디지털단지, 공동주택, 재래시장, 대형할인마트, 주유소등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구청 직원과 여행포럼단이 방문, 홍보하고 있다. 6월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적정기준에 맞는 업체를 선정,'女子라서 행복한! 금천女·幸 실천 기업' 표지판을 제작·부착할 방침이다. '금천女·幸 실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구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가족사랑 감동마케팅’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함은 물론 회사 대표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 여행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금천구가 여성 배려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사진은 금천구청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여성·임산부 우선주차구역'

또 女·幸 실천기업은 관리카드를 작성, 여행포럼단에서 지속적으로 평가·관리할 예정이다. 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 구 정책에 적극 동참한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등을 검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여행프로젝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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