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24㎝' 초미니 스커트 유행

올 여름 미니스커트는 평균 길이가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미니스커트의 길이를 살펴본 결과 평균 길이가 24㎝로 조사됐다. 예년보다 2~3㎝ 짧아진 초미니 스커트다. 이는 경제 불황과 이른 더위에 자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노출을 시도하는 '당찬'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짧은 제품은 22㎝인 것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스커트 길이는 2007년부터 계속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2007년 30㎝ 제품이 유행한 후 지난해 28~29㎝, 올해는 24㎝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여성들의 노출에 비교적 관대해진 사회 분위기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초미니 스커트를 비롯해 노출 트렌드는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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