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아소 타로 일본 총리와의 회담과 제15회 '아시아의 미래' 심포지움 참석을 위해 오는 21~22일 일본을 방문한다.
한 총리는 22일 열리는 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동북아의 녹색 성장을 매개로 한·중·일 3국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 총리 외에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부아손 라오스 총리,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다.
또 이번 일본 방문기간 중 아소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양국 총리는 미래 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일 양국간 협력 강화 등 양국 현안과 동북아 녹색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더불어 세계적 부품·소재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동경 오오타(大田)구 '테크노 프론트'와 코마츠바네 스프링공업을 방문해 한·일간 부품·소재 분야 산업 협력 확대를 지원한다.
이밖에 재일민단 간부진 면담, 특파원 초청 조찬 간담회 등의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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