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 셀트리온, 증권사 호평 속 급등
기관 매수세에 코스닥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함에 따라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7포인트(0.75%) 오른 557.94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장초반 금융업체들의 구제금융 조기 상환 주장에 오름세를 보이다가 주택착공 건수와 무디스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 발표가 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폭 하락마감한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84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일부 증권사의 호평 덕에 11% 이상 급등세로 출발하며 에게 밀려났던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와 ,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태웅과 , ,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자전거 관련주로 최근 이틀 연속 하한가 이후 다시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하고 있다. 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와 가 모두 10% 이상 오름세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 포함 498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63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2포인트(0.15%) 오른 1430.33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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