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검거 457명 중 행위 가벼운 176명 훈방, 249명 불구속 방침
대전지방경찰청은 18일 지난 주말 일어난 ‘5·16 대전 시위’와 관련, 민노총 시위자 32명에 대해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6일 민주노총 6000여 명이 오후 6시30분∼8시23분까지 죽창으로 무장, 경찰관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해 경찰관 104명이 다치고 진압장비 155점과 경찰버스 등 차량 99대를 파손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현장에서 붙잡아 연행한 457명을 조사, ▲행위가 가벼운 176명은 훈방하고 ▲32명은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나머지 249명은 불구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직 붙잡지 못한 사람은 끝까지 추적, 검거하고 배후 조종세력을 반드시 밝혀내 책임을 묻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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