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홍준기)는 지난 16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웨이 행복농장'을 분양했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 이후 올해로 3년째인 행복농장 분양에는 임직원들을 포함한 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파주의 700평의 농장에서 파종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곳에서는 일인당 5평 남짓한 땅을 배정받아 매년 5월에서 9월 중순까지는 오이와 고추, 가지, 상추 쑥갓, 토마토, 참외 등 10여가지의 작물을 재배하고,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는 김장배추를 재배하는 등 이모작으로 농장 이용과 수확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행복농장은 특히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서 신바람 가족경영 실천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동시에 조직간 교류 및 의사소통의 채널로서도 그 몫을 다하고 있다.
실제 영업서비스 조직 중 하나인 양평지국의 경우 전 지국 식구가 농장체험에 함께 참여해 서로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지고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10월에는 행복농장에서 고구마 축제가 열린다. 진행팀에서 300여평의 밭에 미리 심어놓은 고구마를 맘껏 캐고, 그 크기와 길이에 따라 각종 시상이 더해진다.
이원규 웅진코웨이 인재개발팀장은 "지난 해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60% 이상이 다시 신청하고, 부모님과 자녀들을 위해 행복농장을 예약하고 기다리는 직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조만간 경기 남부 지역에 농장부지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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