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전공(과) 재학생들 大賞, 금상, 은상, 동상 독차지
최근 대전에 있는 한밭대학교에 상복이 터졌다.
15일 한밭대(총장 설동호)에 따르면 이 대학 산업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과) 학생들이 한국관광공사에서 ‘머리를 써라 idea를 찾아라’란 주제로 연 제6회 대학생 관광광고대상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독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각디자인 전공인 최영, 권소연·김주현·송초연 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은행을 털자, 날밤을 까자, 차를 뽑았다’를 출품, 대상을 받았다.
같은 전공의 김영광·김수진·김선미·이유진 학생이 ‘가장 잘 보이는 속도’란 작품으로 금상을 탔다.
또 같은 학과 권선이·유다영·이루다·이지영 학생이 ‘한국에 꽂히다’란 작품으로 은상을, 변경민·박보미·김정욱·오청진 학생이 ‘우리나라에도 네모가 있다’란 작품으로 동상을 받는 등 큰 결실을 맺었다.
공모전엔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 작품 492점이 출품됐다.
입상자들에겐 부상으로 대상(1점) 500만원, 금상(2점) 200만원, 은상(3점) 100만원, 동상(5점) 5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밭대 학생들에겐 모두 8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일부금액을 후배들의 학습 환경개선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미담이 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한국관광공사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공사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 된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홍보아이디어를 끌어내고 관광정책 사업에 대한 젊은이들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의 공모전으로 규모나 가치 면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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