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맹정주 강남구청장
15일 전교생 21명을 강남구로 초청, 강남의 명소인 ‘코엑스 아쿠아리움’, ‘구청 복도안의 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이틀째인 16일 강남구 정보화교실에서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교육을 받은 후 강남구 IT사랑봉사단 30여명과 함께 강포초등학교와 각 학생들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컴퓨터가 없는 학생 4명에게는 ‘사랑의 PC’를 설치해주고 학교나 학생들 집의 고장난 컴퓨터 15대를 수리·점검 해 준다. 강남구 IT사랑봉사단은 평상시에는 지역 내 복지관과 장애인,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과 PC수리와 점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 1회씩 오지의 농.어촌이나, 보육원 등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시설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과 PC기증 및 수리, 강남구 초청투어 등 나눔과 봉사를 결합한 테마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21C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컴퓨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 소외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IT로 사랑을 나누어 모두가 하나가 되고 함께 내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