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中공장 생산 자동차 미국으로 수입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시장에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수입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산 신청 위기에 놓여 있는 GM이 오는 2011년부터 중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GM이 의원들에게 제출한 경비절감 계획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오는 2011년 1만7335대의 중국산 자동차를 수입하며 이어 2012년 3만8000대, 2012년 5만3000대로 수입 대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GM은 현재 한국의 GM대우 생산차량의 경우 미국으로 수입하고 있지만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아시아 시장에만 수출하고 있다. GM은 이와 함께 미국내 근로자 2만1000명을 감원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 일본,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수입을 늘릴 계획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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