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이 올해부턴 5월 중순부터 실시된다.
노동부는 13일 “그동안은 주로 6월에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해왔으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우기가 빨리 시작되거나 급변하는 점을 감안, 지방노동관서에서 점검시기 및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토록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안전점검 대상은 장마철 침수, 붕괴, 감전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800여 곳이며, 점검내용은 침수·토사붕괴 예방조치, 추락·낙하 위험 방지조치, 감전재해 예방조치 및 근로자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지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되며, 국토해양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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