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망이 샘솟는 행복한 서대문구 책자 표지
현장 상담 결과 수혜 대상자로 판단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 방문, 필요 서류 준비 등 일련의 절차를 밟아 바로 처리한다. 또 사실상 형편이 어려워 현실적으로 복지 혜택 서비스가 필요함에도 국민 기초 생활수급자등 법적 보호가 어려운 주민에 대해서는 차상위 계층 지정과 꼭 법적 보호가 아니더라도 실효성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돕겠다는 것이다. 상담 기간 동안 복지 사업과 자원 봉사 활동 사진 20점도 현장에 전시해 새로운 자원 봉사자를 발굴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복지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종합사회복지사업 안내책자 4000권을 제작, 배포한다. 40쪽 분량의 '희망이 샘솟는 행복한 서대문구'라는 책자는 긴급복지 지원사업, 아이사랑 클래식 스쿨, 장애일 일자리 창출 사업 등 13개 서대문구 자체 발굴 사업과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 SOS위기 가정 특별 지원 사업, 일자리 사업 등 20개의 서울형 복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혜택, 차상위 계층, 노령 수당, 학비 보조, 등 복지 이용 방법 등이 기록돼 있다. 책자는 이동식 종합사회복지상담실 순회 설명회 때 배포는 물론 동주민센터 각급 학교, 경로당, 아파트 등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 이 사업은 서대문구가 마련한 각종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빠짐없이 알고 좀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가장의 실직, 영세 상인들의 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늘어나 필요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