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2007년 6월 재건축 계획을 수립, 공유 재산 취득 심의, 도시계획 시설 결정, 기본과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5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 총 33억1200만원이 투입됐다. 구립 환희어린이집은 친환경 마감재와 교구를 사용함은 물론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순환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것이 돋보인다. 이 외도 옥외 놀이 시설 2개 소와 옥상 물놀이장, 야외 수업장을 만들어 쾌적한 보육 환경을 갖추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구립 환희어린이집을 국내 최고의 보육시설로 신축하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며 “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와 저출산 해소를 위한 구립 보육 시설 확충에 전력해 구의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 ”고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구립어린이집 19개 소, 민간어린이집 81개 소, 가정어린이집 65개 소가 있으며, 정원 7213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