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강력사건을 다루는 FBI 특수요원과 세계적인 천재 수학자 형제의 뛰어난 합동 범죄 수사를 그린 드라마 '넘버스(원제: NUMB3RS)'가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넘버스'는 암산으로 만 단위 숫자계산을 한 세계적인 천재 수학자 찰리(데이빗 크럼홀츠 분)가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숫자의 법칙을 활용해 FBI 특수요원인 돈(롭 모로우 분)과 범죄를 해결하는 활약상을 담고 있다.
돈은 단순 강도사건부터 연쇄강간, 원인 모를 바이러스 감염, 테러 등을 해결하며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찰리는 우연한 기회에 형의 수사파일을 보고 자신만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범인의 범행 현장과 활동 범위를 추적해 나갈 수 있는 단서를 제공, 정식 FBI 고문으로 활약한다.
찰리의 극적인 도움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을 하게 된 돈은 그동안 FBI에서 수사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접근방식에 매력을 느낀다.
'넘버스'는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CBS의 대표 미국 드라마 중 하나로 방송 당시 미국 시청률 TOP10을 차지했으며 그 해 가장 성공한 미국 드라마 중 하나로 뽑힌 인기 드라마다.
특히 대표적인 할리우드의 형제 감독인 '데자뷰'의 토니 스콧 감독과 '글래디에이터', '한니발', '에이리언'을 감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함께 제작한 첫 TV 드라마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한편 케이블 채널 FOX채널을 통해 방송하는 '넘버스'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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