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송학 광진구청장(왼쪽)이 '3세대 공감 효문화탐방'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어린이는 어른에게, 그 어른은 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내 저소득층 어르신 350여분을 모시고 정성스런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하는‘흥겨운 어르신잔치’도 마련됐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여기고 공경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광진구 사업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진지구 협의회(회장 주영순)가 주관했다. 한편 8일 광진구 15개 동 전역에서 어버이날 맞이 경로잔치가 열려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뿐 아니라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효행자를 비롯해 모범노인지도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발굴, 표창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 덕분에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살 수 있게 됐다”며“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광진구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